<염화미소> 문석경 단 한 번도 썩은 진흙을 탓하지 않고 오직 기도 일념으로 세월을 행구고 행궈 지극정성으로 쌓아올려 물위에 내민 고개 연약한 허리로 넘어지고 자빠지면서도 영롱한 이슬만 머금으며 때 묻은 세상에 굴하지 않고 사랑처럼 우뚝서서 깨달음으로 새벽을 여니 저 멀리 동산위에서 밝게 웃어 주며 떠오르는 아침해 <염화미소 = 석가가 연꽃을 높이 들자 제자가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
<염화미소>
문석경
단 한 번도
썩은 진흙을 탓하지 않고
오직 기도 일념으로
세월을 행구고 행궈
지극정성으로 쌓아올려
물위에 내민 고개
연약한 허리로
넘어지고 자빠지면서도
영롱한 이슬만 머금으며
때 묻은 세상에 굴하지 않고
사랑처럼 우뚝서서
깨달음으로 새벽을 여니
저 멀리 동산위에서
밝게 웃어 주며
떠오르는 아침해
<염화미소 = 석가가 연꽃을 높이 들자 제자가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
<염화미소 = 석가가 연꽃을 높이 들자
제자가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