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모인 관객들은 참으로 멋진 공연을 보았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을 대신하여 건강 웰빙 문화에 딱 맞는 귀한 선물
봉생문화상 수상자 특별공연은 참으로 삶의 윤활유가 되었음에
모든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멋지고 훌륭한 공연을 보게 해주심에 봉생문화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보답으로 이밤에 시 한편 올리나이다!
저는 부산 여류시인 59세 송다인 입니다.
올봄 제 9시집 (오카리나를 불면서)를 상재하였으며
2010년 봄 제10시집 출간을 위해 맹렬히 시창작에 몰두하며
열심히 관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두시간 동안의 공연을 보면서도 어두운 객석에서도
시 창작에 몰두하여 5편의 멋진시를 건졌사오니...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신 정의화 의원님과 봉생 재단 이사장님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바이얼린솔로 도진미양께 멋진 공연의 휘나레를 장식한선물로
제9시집 오카리나를 불면서를 선물하였어요.
귀와 눈으로 보면서 어두운 객석에서 시상을 쓴
이 한편의시를 멋진 그녀도진미양께 바치나이다!
창작시-------2009.11.17 송 다인
댄싱 퀸의 바이얼린 속으로
'도진미' 그녀를 처음 만난 건 광안리 해변 축제 때
찰랑대는 머리카락 사이로 흐르는 바이얼린의 선율은
여름해변을 진동케 하였지
오늘도 악보없이 어깨 위에 걸친 바이얼린 하나
무대 위를 왔다갔다 떠나는 밀월 여행
스르르 눈 감고 취하려 했더니
때묻지 않은 젊음의 맥박이
끓는 피 솟구치게 하는군
얌전한 숙녀가 되었다가
도발적인 댄싱 퀸이 되었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춘이 뛴다
끈달이 원피스 달랑 하나 걸치고
인생을 질주하는군
차의 시동을 켜는가 했더니
어느새 열정의 탱고 속으로
신바람나는 세상이 여기에
그녀가 뛰니 머릿결도 뛰고
바이얼린도 뛰고 손뼉도 뛰고
무대도 뛰고 관객도 뛴다
아리랑 선율도 그녀 앞에선
희망찬 기쁨으로 충전되고 있으니
추위도 날아 가 버리더군
닫쳐진 마음 활짝 열어 제치라고
손 내미는 유혹의 선율 앞에서
나는야 그녀의 목마등에 업혀
말달리는 열광의 도가니
희열의 포로가 돼 버리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