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녹색연합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주 일요일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낙동강하구 생명학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들이 만드는 녹색세상을 꿈꾼다'는 표어 아래 진행되는 생명학교에서는 진우도 갯벌 탐사, 양산 원동 봄숲 체험, 우포늪 습지생명체험 등의 활동에 참가할 수있다.

녹색연합은 "생태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생명학교의 목표"라고 밝혔다.

부산YWCA는 22일부터 9월까지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현장체험학교'를 연다.

체험학교 프로그램은 경남 산청 유정란 생산지, 경남 진양 유기농 딸기 농장, 전북 임실 치즈 마을, 섬진강 재첩 채취현장, 경북 상주 유기농 포도 생산지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민족예술인총연합 부산지회와 공동으로 낙동강 자연의 원형을 후대에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시민들이 낙동강을 찾아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낙동강 시민디카실록'이라는 이 행사는 이달 매주 일요일 5차례 진행되며 낙동강 본류, 배후습지, 낙동강 유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사진을 찍은 뒤 작품 전시회를 연다.

 

-연합뉴스 3/1